동묘역/동대문역 이색 맛집, 인도음식 '뿌자'의 탄두리 치킨과 커리

 

 

어느 평일 저녁,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 특별한 무언가를 찾고 있었어요. 

문득 이국적인 음식으로 기분 전환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동묘역 근처의 인도 식당 '뿌자'를 찾아갔답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느껴지는 인도 현지의 분위기에 설렘 가득한 마음으로 메뉴를 골랐어요.

📍 뿌자, 위치와 기본 정보

뿌자는 동묘역 8번 출구에서 1분 정도만 걸으면 만날 수 있어요. 주변에 이색적인 상점들이 많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어요.

3층에 위치해 있지만, 한눈에 들어오는 간판 덕분에 헤매지 않고 쉽게 찾아갔답니다.

식당 안에는 한국인 손님뿐만 아니라 많은 외국인 손님들이 식사를 하고 계셨는데,

그 모습에 현지 맛집이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어요.

주소: 서울 종로구 종로 327

전화번호: 02-744-2199

영업시간: 매일 11:00 ~ 23:00 (라스트오더 22:00)

주차장: 주차 불가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 메뉴 탐색: 실속 있는 A 세트로 푸짐하게

뿌자의 메뉴판은 그야말로 인도 음식의 모든 것을 담고 있었어요. 밥, 난, 탄두리 치킨, 그리고 수십 가지의 커리까지. 다양한 종류의 메뉴에 선택의 즐거움을 느꼈습니다. 저희는 여러 가지를 맛보기 위해 **세트 A(35,000원)**를 주문했어요. 이 세트에는 탄두리 치킨과 두 가지 종류의 커리, 그리고 난이 포함되어 있어 둘이 먹기에 충분한 양이었어요. 주문한 음식이 나오자마자, 풍성한 양에 다시 한번 감탄했답니다.

✔️ 육즙 가득, 촉촉함의 정석 '탄두리 치킨'

세트 A의 첫 번째 주인공은 바로 탄두리 치킨이었어요. 뜨거운 불판 위에서 지글거리는 소리가 정말 환상적이었죠. 한입 베어 무니, 겉은 바삭하고 속은 육즙으로 가득 차 있어 정말 부드러웠어요. 퍽퍽함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어서 감탄하며 먹었답니다.

✔️ 부드러운 양고기 커리와 초대형 갈릭난의 조화

커리는 양고기가 들어간 '머턴 도 피아자'를 골랐어요. 칠리와 허브로 맛을 냈다고 하는데, 향긋하면서도 깊은 맛이 정말 좋았어요. 큼직한 양고기 조각도 넉넉하게 들어있어 씹는 맛까지 훌륭했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해준 주인공은 바로 갈릭난이었어요. 정말 엄청나게 커서 깜짝 놀랐답니다. 

쫄깃하고 고소한 난을 커리에 푹 찍어 먹으니 그 어떤 조합보다도 완벽했죠. 

함께 나온 상큼한 라씨도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해주어 마지막까지 맛있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어요.

✍️ 총평

평일 저녁, 특별한 기분으로 맛있는 인도 음식을 즐길 수 있었던 '뿌자'.

이국적인 분위기와 수준 높은 음식 덕분에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동묘역 근처에서 데이트 장소를 찾고 있거나, 인도 커리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번 가보실만 할 것 같아요!

 

뿌자